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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80달러대로 '뚝' 떨어졌는데...국내 기름값 인하 더딘 이유 [Y녹취록] / YTN

2026-06-15 196 Dailymotion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태봉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전히 변수가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거시적인 변수들을 봐야 될 것 같고 국제유가도 100달러선 넘어섰었는데 빠르게 진정이 되는 모습인데 지금 국제유가 상황 어떻습니까?

◆김태봉> 전쟁 때는 110달러까지 넘어갔다가 이제는 좀 안정이 돼서 80달러대 초반, 브렌트유나 텍사스산이나 가격이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마는 80달러 초반대로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인데요. 시장에서는 과연 원유 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한 전망을 놓고 봤을 때 전쟁 이전에 원유 가격이 60달러대였거든요. 그전으로 돌아갈 것인가라고 물어보면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낮다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전쟁의 여파로 인해서 다행히 안정세로 접어들기는 했지만 원유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이다. 그 이유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서 다시 공급에 차질은 덜 빚겠지만 사실 전쟁으로 인해서 생산시설들이 많은 타격을 받았거든요. 그걸 복구해서 다시 이전 만큼의 생산량을 다시 회복하는 데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높게 유지가 될 것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수요 측면도 생각을 해 봐야 하는데요. 지금 잘 아시다시피 AI 산업에 의한 원자재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이터센터를 건립해야 되고 여러 가지 수요들이 있을 텐데 그런 수요에 의해서 상방 압력을 주는 그런 것도 있기 때문에 60달러로 돌아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이런 예상은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앵커> 해협이 열리기는 했지만 실제 공급망이 복구되는 건 또 다른 이야기니까 전쟁 전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 같은데. 문제는 우리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는 2000원대 육박, 아니면 넘어가는 곳들도 많은 상황인데 국제유가와 별개로 우리나라가 안정을 찾는 시점은 언제로 보세요?

◆김태봉> 우리나라도 상당 시간 소요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최고가격제로 가격을 굉장히 억눌러 왔었거든요. 이게 3월 중순쯤이었죠. 그때 최고가격제를 발표하고 그거는 3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추후 가격을 보면서 연장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했었고 그것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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